대전시는 27일(목) 오후 커먼즈필드 대전(옛 충남도청)에서‘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하여 진행됐다.

기존 ‘공공보건의료지원조직 협의체’는 2020년부터 관내 17개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으로 구성·운영이 되어왔으며, 이날 회의는 관내 공공의료기관(충남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온마음 병원, 대전시립 제1·2 노인전문병원)까지 확대하여 ‘공공보건의료 협의체’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공공보건의료 협의체 참여기관은 본 협의체 내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날에는 대전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된 ‘대전시민 원탁회의(주제: 신체활동 활성화 방안)’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이어 대전·세종 금연지원센터와 대전보훈병원의 연계·협력 추진 사업의 사례를 공유하였다.

회의를 주관한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이번 회의에 6개 공공의료기관의 확대 참여로 보건·의료 분야 간의 연계·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가 마련되어 기쁘며, 다양한 조사연구와 사업수행을 통해 대전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의를 함께한 안옥 대전시 건강보건과 과장은 “공공보건의료 협의체의 확대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기관 간 활발한 연계·협력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시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전의 보건의료 정책 및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