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30일 오후 4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3, 3차 대전·충청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대전·충청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는 충청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4개 단체로 구성됐다.

지난 2021년 12월 출범 이후 지역 맞춤형 조사연구를 통해 대전·충청 지역의 건강증진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각 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과 연구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 제공 지원 방안 △협의체 공동연구 주제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정책 활성화'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나기량 단장(충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이번 회의는 기관별로 도출된 우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의 활용 범위 확장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타 기관의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활성화하는 노력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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